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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집 포스터 사진

 

소개

문주란은 어린 시절 자신의 원룸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목 졸려 살해된 언니가 있어서 이후로 트라우마를 견지못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10살 연상의 박재호와16년간의 결혼생활을 한 가정주부입니다. ​특히나 남편은 소아과 의사로 다정하고 능력 있어 TV에도 자주 출연하는 유능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 주란은 언니가 죽은 이후로부터 우울증은 물론 환청이 들려 우울증 약을 먹으며 지내기도 하며 정신건강이 좋지 않아 남편이 말하는 것을 곧이곧대로, 본인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마당에서 어느 순간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난 후에, 마당을 파다 사람의 손가락을 보게 되기도 하며 처음으로 본인의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던 남편을 의심하게 됩니다.

문주란이 마당에 있는 시체의 손을 보게 된 저녁 박재호는 문주란, 아들 승재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저녁에 나가 처리를 하고 오는데요,박재호의 차에도 흙이 가득하고 신발에도 흙이 묻어있는데, 간밤에 나가지 않았다고 해 문주란은 박재호에 대한 의심이 더욱 커지죠. 추상은 역을 맡은 임지연은 김윤범 역의 최재림과 한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기도 하는데요,김윤범은 추상은을 지속적으로 때리고 협박을 하기에 이혼을 결심했으나 성폭행으로 인해서 아이가 들어서게 됩니다.

 

줄거리

임신 5 6개월 차이지만 먹지 못해 깡마른 상태로 구박을 받기도 하는 추상은 남편과의 이혼을 하기 위해서 CCTV로 영상을 찍고, 증거를 모아가던 중 김윤범이 박재호를 협박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하는데요,추상은은 김윤범을 죽이기 위해서 음료에 수면제를 넣어 김윤범에게 먹이고 박재호와 김윤범이 만나기로 한 날 밤 수면제로 인해 잠든 김윤범의 다리 사이에 앉아 차를 몰고 저수지에 가 D에 기어를 넣고 남편을 그대로 저수지에 침수시키고,본인은 친정으로 6km의 거리를 걸어 완전한 범행을 꾸미기도 합니다.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난 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추상은 남편이 진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난 후 속 시원한 짜장면, 탕수육 먹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추상은은 남편의 자동차에 있던 핸드폰을 장례식장에서 처음으로 보게 되고 박재호가 청소년 성매매를 한 것을 알게 됩니다.평소 김윤범이 박재호를 협박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 핑크색 핸드폰으로 박재호에게 협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남편의 사망 보험금으로 아이와 함께 살아가려고 했지만 생전 남편은 회사에서 퇴사를 당하게 된 후 전세금까지 모두 빼돌려 써버린 사실을 알게 되고 돈이 필요했던 추상은은 주란을 협박해 3억을 뜯어내기로 하고,남편이 사망하고 난 후 경찰이 건넨 USB에서는 박재호 아들인 승재가 이수민을 죽였다는 사실이 나와 있기도 했죠

 

얼마 후 성매매 청소년이었던 이수민이 야산에서 시체로 발견되자 박재호는 문주란에게 이수민을 죽인 것은 승재였고, 승재를 위해서 자신이 희생을 해 시체를 숨기려고 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문주란은 믿지 않습니다.그래서 문주란은 추상은에게 당신은 자살로 위장시킬 수 있지 않느냐 라며 자신의 남편 박재호를 죽여주면 5억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선급금 1억을 먼저 지급 합니다.

추상은은 그날 이후로 박재호를 죽일 방법을 궁리하다 마당있는집으로 온 추상은은 오히려 박재호에게 수석으로 머리를 내려쳐져 죽음을 당할 뻔하게 됩니다. 이렇게 줄거리가 시작 되면서 드라마의 궁금증을 유발 하며 계속 이어나갑니다.끝까지 전달하는것도 좋지만 나머지 부분은 직접 보시는것도 좋을듯 해서 줄거리의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 ​

 

느낀점

6화까지는 전체적으로 호불호 없이 호평이 많다 일단 원작을 적절히 각색해서 극중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고, 추상은 역의 임지연과 박재호 역의 김성오의 연기력이 아주 훌륭해서 사실상 작품 내에 절대적인 선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이 각각의 캐릭터에 몰입 하는데 있어 크게 영향을 끼쳤던것 같고 특히나 남편 사후 임지연의 중국집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무심한 목소리로 시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은 드라마 흥행 이상의 명장면이라 생각이 든다 스토리 면에서도 소설 원작인 만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이 짜임새 있다는 느낌을 못느꼈다 중반부터 텐션이 빠르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너무 빨리 떡밥이 회수되었다는 느낌도 있는 반면 일반적으로는 캐릭터는 고구마일지 언정 떡밥 회수 속도는 사이다였다는 생각이 든다

 

평가

김태희가 분한 문주란과 아들 박승재의 행동 원리가 이해가 안간다는 평가가 많다. 문주란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남편의 거짓말, 트라우마로 인해 갑작스러운 캐릭터 변화와 극단적인 행동에 있어 최소한의 이해의 여지가 있지만, 아들 박승재는 말 그대로 아버지 박재호의 타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고 문주란을 향한 가스라이팅의 사실상 주범이자 공범임에도 도리어 문주란에게 화를 내는 등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박재호 이상의 만악의 근원인데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 선역으로 그려지고 아무런 댓가를 치르지 않는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낸다.

 

여전히 김태희의 연기에는 호불호가 갈린다. 김태희의 무기력하고 소심한, 말 그대로 보호받던 상태의 연기는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지만, 7화를 기점으로 김태희의 캐릭터성이 변화하는 기점부터 역할이 애매해져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연기가 영 어색해 진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