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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제원 특징

매너핸섬 2023. 7. 31. 23:42

제원

2018년 11월 27일에 국내 정식 출시됐다 기존 EQ900과 비교해서 외관은 풀 체인지에 버금갈 만큼 파격적인 부분변경을 거쳤다 전면 오각형 그릴과 두 줄로 이어진 후미등 끝부분을 올려 스포일러로 보이게 하는 트렁크가 인상적이며 호불호가 갈린다. 긍정적인 편은 독특하고 포스가 있다고 평가하는 반면 부정적인 편은 링컨이나 브로엄 에스페로 뉴 그랜저가 떠오른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후면의 경우에는 후미등 디자인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번호판이 범퍼 아래로 내려간 형태로 되어 있다
기존 전면부 디자인이 다른 현대차들과 너무 비슷하다는 평과 후면부가 디자인이 어색하다는 평가로 인한 건지 LF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처럼 파격적으로 부분변경을 했다. 그리고 곧 이 디자인이 미래의 제네시스 차량의 패밀리룩이 될 것이라고 제네시스 디자인팀에 영입된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밝힌 바 있다.
 
또한 내수 전용 이름인 EQ900을 버리고 G90으로 통일했다 이미 북미 유럽 시장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G70 G80 G90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국내에서만 기존 에쿠스의 명성이 있었기 때문에 에쿠스의 대형 세단 계보를 잇는 후속임을 알리기 위해 EQ 그리고 K9과는 급이 다름을 명시하기 위해 900을 사용했다.
모델명을 다시 재통합한 것을 보면 이제는 충분히 에쿠스의 후속은 EQ900이라는 인식을 굳혔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형 기준 가격은 숏바디 모델 기준 7,907 에서 13,253만원으로 책정됐다 구체적인 트림별 출고가는 3.8L 가솔린의 경우 7,903 에서 11,191만원 3.3L 가솔린 터보는 8,197에서 11,486만원 최상급 트림인 5.0L 가솔린의 경우 단일트림으로 11,977에서 13,253만원이다.
3.8L 깡통트림이 약 8,000만원인데 여기에서 옵션 서너개만 넣어도 세금을 포함하면 실질 출고가가 1억에 근접한다.
국내에서는 G90의 판매 목표를 월간 4,000대 연간 45,000대로 잡았다 안전 사양으로는 기존 EQ900에는 없었던 조수석 무릎 에어백이 G90으로 페이스리프트되고 추가됐다. 옵션으로는 신형 K9에 적용된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됐으며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OTA는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주행 중 백그라운드 업데이트가 진행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며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해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단 AUX가 제외돼서 외부 기기 연결은 USB와 DVD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만 가능하다. 아울러 제네시스 전용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Copper GUI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공조 비상등 점멸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과 재생 중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와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했다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NC이 적용돼 엔진 소음을 줄였으며 차로유지보조 LFA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RCCA 전방충돌방지보조 FCA 안전하차보조 SEA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색상은 골드코스트 실버 포르토 레드 화이트 벨벳 매트 3가지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화이트 벨벳 매트무광 흰색의 경우 소음 문제가 발생해 출시가 보류된 듯 하다 무광 도료의 경우 표면의 거칠기를 일부러 거칠게 제작하여 공기저항 및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차량의 경우에는 문제를 그냥 무시하고 출시해도 별 관계는 없으나 출시를 보류한 것으로 보아 이 차에 엄청나게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 골드코스트 실버와 포르토 레드는 문제없이 추가됐다 G90의 리무진 버전인 G90L은 2019년 2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1억 5,609만원에서 시작하며 344만원의 VIP 퍼스트 클래스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풀옵션이 자그마치 1억 6,000만원이 된다. 파워트레인은 V8 5.0L DOHC AWD 하나로만 운영한다.

 

제네시스 g90 이미지 사진


 
리무진 버전은 일반 세단 버전과 달리 그릴 윗부분과 사이드미러가 크롬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내부 시트도 육각형의 다소 독특한 패턴으로 퀼팅 처리가 되어있다 2021년형 G90은 2020년 7월 2일부터 판매하며 이전과 달리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이 기본 적용됐다. 그리고 무광 컬러 2종이 추가됐다.
이 때부터 HTRAC 레터링이 사라지고 3세대 G80과 GV80에 달리는 AWD 4WD)레터링으로 변경되며 배기량별 레터링이 사라진다. 2021년형 G90 출시와 함께 5.0L 프레스티지 기반의 50대 한정 스타더스트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됐다.
스타더스트의 외장은 다크 그레이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이다. 제작의 일부가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내장은 투톤 나파 가죽 및 자수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메탈릭 포어 블랙 애쉬 리얼 우드가 적용됐다.
 
판매량은 출시 첫달인 2018년 12월 2,139대 팔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19년 1월 1,387대 팔려 전월 대비 줄었으나 1월이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판매량이다 직접적 경쟁차종은 아니지만 체급이 같은 K9은 1,047대 팔렸다.
그리고 이듬 월에 K9은 906대 팔려 G90을 바짝 뒤따라왔고 그러나 2019년 8월 기준 2019년 누적판매량이 K9은 6,855대 G90는 12,052대로 K9보다 트림당 평균 약 3천만원이 더 비싼 G90가 판매량은 두배가량 더 높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를 통해 F세그먼트 시장 수요층들은 단순히 가성비만 따지지 않는다는 점을 역설할 수 있다 심지어 2019년 3월 2,374대 팔려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인 G80의 수요까지 삼켜버렸으며 4월엔 2,806대가 팔렸다. 2019년 기준으로 미국시장에서도 2,239대가 팔리면서 아우디 A8 바로 밑 재규어 XJ 보다는 더 많이 팔려 매우 준수한 판매량을 보였다.

 
 

특징

4세대 G90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2.3인치로 나왔다 이외에도 10.2인치 전동식 듀얼 모니터 기존 G90에는 없던 8인치 암레스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대세를 따라 아날로그 시계는 삭제됐으며 최근의 제네시스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다이얼식 기어와 크리스털 터치 패드가 들어가며 테슬라처럼 외부는 오토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이 들어가며 내부는 버튼식 도어 개폐장치가 달려있다.
 
또한 기존의 렉시콘 브랜드의 스피커가 아닌, 팝업식 뱅 앤 올룹슨의 스피커가 탑재된다.하지만 EQ900때처럼 DVD 플레이어가 도로 삭제돼서 멀티미디어 연결은 블루투스와 USB로만 가능하다 4세대 G90에는 3세대 G80 스포츠 이후로 제네시스에서 두 번째로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되며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다시 부활했다.
국산 고급차인 제네시스 BH K9 1세대 그리고 에쿠스는 독일 콘티넨탈제 에어 서스펜션을 사용했었는데, 품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나머지 잔고장 및 수리비 부담으로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사용했었다가 대한민국 기업인 평화산업에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다시 에어 서스펜션을 사용하게 됐다.
 
갈수록 강력해지는 배출가스 규제와 더불어 플래그십 모델은 반드시 고배기량 내연기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많이 희석됐고 판매 수요도 저조해 V8 5.0L 엔진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로서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신형 국산차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으며 동시에 타우 엔진 자체도 단종됐다. 배기량을 3.5L로 통일해 숏 휠베이스 모델은 V6 3.5T 가솔린으로 롱 휠베이스 모델은 V6 3.5T 가솔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개편된다 다시 말해 이 4세대 G90이 제네시스 브랜드로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되는것 이렇다 보니 현재 제네시스의 내연기관 차량 중 유일하게 엔진선택이 불가능하다
 
G90 LWB의 전기터빈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일반형에서 선택할 수 없는점은 다소 아쉬운 점. 이전 세대의 경우 사실상 해외 대형세단의 롱 휠 베이스형에 대응되는 크기의 모델만 있었던 반면 이번에는 숏 휠 베이스와 롱 휠 베이스 모델로 이원화되며 롱 휠베이스 모델은 B필러를 늘리지 않고 다이너스티 리무진이나 독일차처럼 뒷문을 넓혔고 레터링도 L 없이 그냥 G90만 붙는다.
물론 크기는 일반형도 여전히 동급 수입차 롱바디보다 길고 LWB 모델은 마이바흐 S클래스보다 길다 GV80 3세대 G80과 같이 10개의 에어백을 적용했으며 새로운 안전 사양으로는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는 면적에 따라 측정되는 전류의 크기를 감지한다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초음파 센서와 더불어 광각 카메라를 이용해 주차선을 인식한다. 새로운 편의사양으로는 버추얼 베뉴로 3세대 G90까지는 일반 썬루프를 적용했지만 이번 세대는 파노라마 썬루프와 같이 적용했다 또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의 분위기를 바꿔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도 제네시스 최초로 탑재됐다. 무드 큐레이터는 탑승객이 무드 램프 사운드 시스템 실내 향기 시트 마사지 전동식 커튼을 한 번의 조작으로 통합 제어하는 기능이다.
 
외장 색상은 한라산 그린 카프리 블루 바릴로체 브라운 발렌시아 골드 마우이 블랙 마칼루 그레이 비크 블랙 태즈먼 블루 세빌 실버 우유니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 매트무광 베르비에 화이트 등 총 12가지 색상이며 실내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보르도 브라운 옵시디언 블랙 투톤 글레이셔 화이트 어반 브라운 투톤 모던 그레이갤럭시 블랙 투톤 듄 베이지 벨벳 버건디 투톤 등 5가지 색상이다.
당초 레벨 3단계의 반 자율주행이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제네시스의 대부분 차량과 동일하게 반 자율주행 레벨 2.5단계의 HDA 2가 탑재됐다. G80과 다르게 전동화 모델 출시는 없다고 밝혔다.다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별도의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랜저 GN7 만큼은 아니지만 계기판이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데 풀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것은 좋았지만 정작 이를 잘 이용하지 못했다.
 
2022년 11월 초 해거티 에서 올린 현대 및 제네시스와 G90 GV60 리뷰 영상 리뷰어 제이슨 캄미자는 전체적으로 과거 북미 시장에 처음 진출할 당시의 현대와 오늘날의 현대에 이르까지의 발전을 요약하였다.
전체적으로는 발전한 현대를 극찬하고 있으며 독일 및 일본 3사보다 판매율이 올라갔고 렉서스 LS에 비교시 더 나으며 고급차 업계 중에서 전기차 분야는 최고라고 평하고 있다.
신형 LS는 만듦새 주행 성능은 좋지만 제네시스 G90에 비해 벤틀리 처럼 느껴지는 고급감이 부족하다고 리뷰하였다. G90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자동 문 닫힘 스마트폰 정전기 제거 기능 차키 없이 지문 인식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장점이 최고이며 모든 업계가 제네시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저속에서의 리어 액티브 스티어링 기능은 너무 즉각적이고 격렬해서 속이 메스꺼워지고 충돌 방지 안전 시스템은 단 한번도 차를 운전하거나 타보지 않은 프로그램 엔지니어들이 설계했는지 뒷 차 근처에 다가가면 바로 브레이크를 밟고 안전벨트를 당기며 경고음이 끊임없이 울리게 해서 2번째로 큰 문제점이라고 남겼다.
 
3번째 문제점으로는 파워트레인과 관련이 있는데 평상시 저속으로 운전하면 조용하고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과속 시 변속기가 거칠어지고 뭉개지며 고급차에서 보통 기대하는 V12, V8 또는 직렬 6기통 엔진이 아닌 고급차에는 부적합한 V6 엔진 소리가 들리고 V6 트윈터보의 터보 랙을 커버하도록 만들어진 48볼트 전기 슈퍼차저가 있지만 저단에서 고 RPM으로 밟아도 부스트 게이지가 다 차기 전까지는 출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덧붙여 LS와 G90 두 차 모두 적용되었어야 하지만 단종됨으로써 명성에 손상을 입은 V8 엔진 대신 총상 맞은 고전압 반창고가 있는데 왜 아예 완전 전기차로 만들지 않았는지 의문을 품기도 했다  2023년 3월 24일 2023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서라운드 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주차 충돌방지 보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액티브 시트벨트로 구성된 드라이브 어시스턴스를 기본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에 뒷좌석 문을 자동으로 닫히는 기능 뱅앤울룹슨 사운드 패키지 적용 시 엔진 진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소리를 변환해 실감나는 엔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ESEV를 새로 적용했다.
 
가격은 스탠다드 400만원 롱 휠베이스 200만원 더 인상됐다 기존 2가지로 운영하던 추천사양 조합을 2가지에서 3가지 파퓰러 컬렉션 프리미엄 컬렉션 프레스티지 컬렉션로 확대했으며 롱 휠베이스에만 들어가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내수형 스탠다드 모델까지 확대 적용함과 동시에 48V 한정으로 21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시속 60km의 반 자율주행 레벨 3단계HDP 기능은 시속 80km로 상향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주행과 보완이 필요해 일정이 2차례 연기돼 결국 2023년형에도 탑재되지 않았으며 많은 보완을 거친 후 EV9 GT Line에 우선 탑재된다.